세트 스코어 4:0의 압도적 승리

[게임플] ‘2018 오버워치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한국이 러시아마저 꺾고, 5전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세트 스코어는 4:0. 러시아는 지난 2016, 2017 오버워치 월드컵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에 패배했다. 전체 상대 전적은 11:0이 됐다.

1세트에서는 ‘카르페’ 이재혁이 맹활약을 펼쳐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다소 위기가 있긴 했으나 ‘카르페’ 이재혁이 위도우 메이커로, ‘쪼낙’ 방성현이 좋은 플레이를 보이며 1세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2세트에서는 1세트에서 맹활약을 펼친 ‘카르페’ 이재혁에 대한 집중 견제로 인해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메코’ 김태홍과 ‘페이트’ 구판승이 잘 커버를 해주었기에, 2세트도 한국이 가져오게 됐다.

3세트는 ‘카르페’ 이재혁과 ‘리베로’ 김혜성의 콤비 플레이가 빛났다. 준비해뒀던 카드인 한조를 꺼내든 ‘리베로’ 김혜성은 ‘카르페’ 이재혁의 위도우메이커와 호흡을 맞췄고,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의 3세트마저 빼앗아왔다.

4세트도 위도우메이커-한조 조합은 계속됐다. 이를 바탕으로 무실점으로 방어를 마친 한국은 화물 운송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러시아를 누르고 ‘5전 전승’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그에 반해 러시아는 핀란드의 마지막 경기 승리로 인해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게 됐다. 2016년 결승전, 2017년 16강에서 한국에게 발목을 잡힌 것에 이어 러시아는 이번 조별 예선에서도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