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전적은 7:0으로 한국이 압도, 이번엔 다를까?

[게임플] 오버워치 월드컵 조별 예선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오는 19일 맞붙게 될 한국과 러시아는 1일차에 각각 2승씩을 올렸으며, 오늘(18일) 2일차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이 마지막으로 맞붙게 될 상대는 러시아이다. 러시아와의 상대 전적은 7:0. 2016년의 결승전과 2017년 16강전에서 한국은 러시아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번번히 러시아의 야욕을 저지한 한국이기에, 이번 2018 오버워치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는 러시아가 ‘설욕’을 위해 칼을 갈았다.

이른바 가장 원한 관계가 깊은 두 팀의 싸움이라 하겠다. 게다가 이번 러시아 대표팀에는 지난 월드컵에 출전했던 ‘Shadowburn’ 조지 구샤(George Gushcha)가 또 다시 출전했기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기대된다. ‘Shadowburn’ 조지 구샤는 ‘겐지의 달인’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젠지 활용능력을 보여주는 선수다.

한국 선수 전원이 오버워치 리그 선수인 것 처럼, 오버워치 컨텐더스 유럽 및 오버워치 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러시아 대표팀 역시 강력한 팀이라 볼 수 있다.

지난 2016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저력이 있는 러시아의 대표팀의 경우 오버워치 리그에서 활동중인 두 명의 러시아 선수인 ‘Mistakes’ 스테니슬라프 다닐로프(Stanislav Danilov)와 ‘ShaDowBurn’ 조지 구샤가 팀에서 DPS를 담당하며, 이번 시즌 컨텐더스 유럽 상위권 팀인 CIS 호프(CIS Hope)의 선수들과 함께한다. 특히 CIS 호프의 주장 ‘Engh’ 안드레이 숄로호프(Andrey Sholokhov)는 팀의 화력을 책임질 이 두 명의 선수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19일 있을 조별 예선에서 한국과 러시아는 네 번째 경기에서 맞붙게 된다. 과연 각 팀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러시아는 두 번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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