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소니는 2016년 10월 플레이스테이션 VR(이하 PSVR)이 출시된 이래 300만 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PSVR은 처음 출시되었을 당시 초기 몇 달간 915,000개 정도가 판매됐다. 이후 출시 후 첫 해가 지나갈 무렵에는 100만 대 정도가 판매되어 이제는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 업계는 전망했다.

하지만 이후 3월, 소니는 PSVR의 가격을 299달러(한화 약 33만 6,500 원)으로 인하했고, 이는 주요 VR 기기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의 가격은 각각 399 달러(한화 약 44만 8천 원)와 499 달러(한화 약 56만 원)로 PSVR이 가장 저렴하다.

이어 소니는 총 2,200만 개의 소프트웨어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전하며, 이는 약 340 개의 게임 소프트웨어에서 나온 판매량이라고 밝혔다.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은 엘더스크롤V: 스카이림 VR이며, 플레이스테이션 VR월드, Rec Room, 레지던트이블7: 바이오하자드, 언틸던: 피의 향연, 베트맨: 아캄VR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