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청소년 코딩 교육의 일환으로 넥슨이 주관하는 청소년 코딩대회(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 / 이하 NYPC)는 지난 2016년 처음 실시된 이래 청소년들이 코딩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 자리했다.

NYPC는 2회에 접어들며 대회가 아닌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접근을 시도했는데, NYPC 토크콘서트가 그 주인공이다. 

넥슨은 NYPC 토크콘서트에서는 다양한 코딩 전문가들이 코딩에 대한 비전과 방향성을 전달하고, 경험담과 사례 공유를 통해 코딩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는 미래를 이야기하며, 청중들과 교감을 나눈다.

이런 NYPC 토크콘서트가 오늘(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렸다. 400명 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의 참가자 모집에 약 1,600명의 신청자가 몰렸을 정도로 NYPC 토크콘서트는 열띈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올해 NYPC 토크콘서트는 올해는 ‘세상을 바꾸는 프로그래밍 이야기’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데이터 분석 전문 조직인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총괄 강대현 부사장을 비롯해 딥러닝 음성합성 엔진 개발로 화제를 모은 데브시스터즈 김태훈 머신러닝 엔지니어,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단체 멋쟁이 사자처럼 이두희 대표, 가상화폐 AI 스피커를 제작한 콩돌이 프로덕션 이진호, 이수현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각각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영향력, 딥러닝과 음성합성 등의 기술을 설명하고 자신들의 경험담을 공유해 청중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강연을 진행한 네 명의 엠버서더에게 청중이 직접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듣는 시간이 진행됐다. 

'워크스테이션이 적은 지방에 사는 이들은 메이커 문화를 어떻게 접해야 하는가?', '1:1 대결에서 강화학습을 활용한 인공지능끼리 대결을 하게 되면 승률이 50%인가?', '전자음성으로 슬픔 등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가?' 등의 질문에 각 엠버서더는 성실히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