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1위로 진출하면 유리한 아시안게임 LoL팀

[게임플] 한국e스포츠협회는 어제(13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진 추첨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총 6개의 종목 중 대한민국 대표팀은 리그오브레전드(LoL)과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 본선에 올랐다. LoL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스타크래프트2는 8월 30일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LoL 종목에서 대한민국은 그룹 A 소속으로 중국, 카자흐스탄, 베트남과 맞붙게 됐다. 그룹 B는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대만으로 구성됐다. 각 조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2번씩 대결을 하게 되며 총 6경기를 치르게 된다. 조 1, 2위가 4강에 진출하며 4강 대진은 A조 1위가 B조 2위와, A조 2위가 B조 1위와 맞붙는 형태다.

4강은 3전 2선승제이며 3, 4위전과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LoL 국가대표 팀에는 최우범과 이재민 코치를 필두로 ‘기인’ 김기인, ‘스코어’ 고동빈, ‘피넛’ 한왕호, ‘페이커’ 이상혁, ‘룰러’ 박재혁, ‘코어장전’ 조용인이 참가했다.

스타크래프트2 종목은 8강에서 4강까지는 5전 3선승제, 결승에서는 7전 4선승제로 치러진다. 대한민국은 첫 경기에서 태국과 맞붙는다. 스타크래프트2에는 ‘마루’ 조성주 선수가 출전한다.

한편, LoL 국가대표팀은 조 1위를 해야 ‘한국 킬러’라고 불리는 대만을 피할 확률이 높아져 결승 직행의 가능성도 함께 높아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실상 결승전이라 볼 수 있는 중국과의 대결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