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하이브로 한장겸 이사, "드래곤빌리지 IP 사업 박차 가한다"캐릭터 인형, 출판 등으로 영역 확장
김한준 기자 | 승인 2018.08.10 11:04

[게임플] 드래곤을 소재로 한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드래곤빌리지가 게임을 넘어 IP, 캐릭터 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장할 기세다.

드래곤빌리지 시리즈를 개발한 하이브로는 드래곤빌리지 시리즈 신작 '드래곤빌리지W'를 개발 중. 주목할 점은 이 게임이 기획 단계부터 캐릭터 상품 사업을 염두에 두고 준비된 게임이라는 점이다.

이를 통해 하이브로는 게임 개발사에서 IP 라이선스 사업까지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렇다면 드래곤빌리지W는 캐릭터 상품 개발에 적합한 게임일까? 하이브로의 한장겸 이사를 만나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래는 서울 삼성동 하이브로 사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이다.

Q: 오랜만의 신작이다. 그간의 근황이 궁금하다.
A: IP기업으로 전환하는 시간이었다. IP 라이선스 사업에 어울리지 않는 게임을 덜어내는 작업을 강하게 진행했다. 내년 캐릭터페어에 참가할 때는 상품의 종류가 더 다양해질 것이다. 시그니처 인형을 더욱 개발해서 내년은 '상품의 해'가 될 것 같다.

Q: 드래곤빌리지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전작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A: 1, 2편은 드래곤을 육성하는 것에 중점을 둔 게임이며, 유저들도 육성에 관심을 가졌다. 이번 작품은 육성보다는 수집에 중점을 둔 SNG다.

Q: 플랫폼은 모바일에 국한되는가?
A: 모바일에 집중할 예정이며, 이후 페이스북에 소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Q: 수익 구조가 궁금하다.
A: SNG는 유저가 많아야 수익이 발생하는 장르이며, 대신 리텐션이 매우 높다. 높은 DAU와 MAU, 리텐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간을 구매하는 방식의 수익모델을 도입했다. 

Q: SNG 시장 전망이 예전 같지 않다.
A: 트렌드에 따르기보다는 유저들 취향을 고려했다. 정통 게임사라면 BM 구조가 좋고 유행을 하고 있는 장르를 택했겠지만 우리는 IP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가능했다.

Q: 드래곤빌리지W가 IP 사업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는가?
A: 준비 단계에서 상품 구상을 많이 하고 개발했다. SD 캐릭터를 활용해 상품 디자인에 도움이 될 것이고, 시장 확장도 용이할 것으로 본다.

Q: 카드팩 유통은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A: 여러 유통업체와 협력을 진행 중이다. 

Q: 어떤 상품에 집중하고 있나?
A: 인형에 집중하고 있다. IP를 모르더라도 구매를 하고 싶을 정도로 예쁜 인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동안은 이에 집중할 것 같다.

Q: 캐릭터 페어와 같은 행사에 참여하고 있나?
A: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캐릭터 라이선스 관련 행사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편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전직원이 나가 대응을 해야 할 정도다.

Q: 과거에 드래곤빌리지를 즐기던 이들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유저층이 달라진 점이 있는가?
A: 여전히 유치원생, 초등학생 유저가 많다. 저연령대 유저들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Q: 저연령층 유저들의 성향은 기존 유저들과 어떻게 다른가?
A: 충성도가 매우 높다. 게임에 대한 비판에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다.

Q: 저연령층 유저를 대상으로 라이브 스트리밍을 활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활용할 계획은 없나?
A: 게임이 느긋하게 진행되기에 라이브 스트리밍과 어울리지 않는다. 커뮤니티를 통해 유저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있다. 2차 창작물을 만들기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열고 여기서 그려진 유저들의 그림을 게임에 매달 몇 개씩 반영하고 있다. 또한 유저들의 그림을 모아 전시하는 자리를 팬서비스 차원에서 계획 중이다.

Q: 유아, 아동 상품 중에는 가챠 요소가 도입된 것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이는 성인용 수익모델이 아닌가 한다. 유저들이 가챠 상품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500원을 냈으면 500원의 가치를 지닌 상품은 무조건 나와야 한다고 본다. '강한 가챠'는 지양한다. 더 많은 이들이 게임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다.

저연령 유저 뿐만 아니라 장년, 노년층 유저도 적지 않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게임이 되기를 원하기에 가챠에 대해서는 크게 비중을 두지 않으려 한다.

Q: 게임과 라이선스 사업의 매출 비중은 어느 정도로 두는 것을 목표로 하는가?
A: 게임으로 시작했기에 매출 비중은 게임이 더 클 것이다. 캐릭터 상품이라거나 카드 등의 상품은 부가적인 수익으로 여긴다. 하지만 출판 쪽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 출판 쪽에서는 IP를 활용한 출판사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Q: 엔씨소프트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어떤 영향이 있었나?
A: 그 이후로 좀 더 IP 관련 회사로 변모하고 사업에 집중하게 된 것 같다. 

Q: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이 궁금하다.
A: 드래곤빌리지W는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운영 중인데 브라질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직접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베트남도 고려했으나 한정적 인원으로 움직여야해서 브라질에 우선적으로 집중하기로 했다.

Q: 브라질에서 인기가 높은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나?
A: 브라질은 드래곤이라는 소재에 관심이 높은 국가다. 이를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접근 중이다. 

Q: 국내 출시는 언제쯤 할 예정인가?
A: 올해 12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한준 기자  khj1981@gameple.co.kr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한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98 롯데IT캐슬 1동 1410호   |  대표전화 : 02)6341-2821  |  이메일 : game@gameple.co.kr
상호 : 게임플(제이에스미디어팀)  |  등록번호 : 서울 아 02276  |  등록일 : 2012.10.02  |  발행인 및 편집인 : 차정석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성훈  |  Copyright © 2018 게임플.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