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실시 일주일 만에 이룬 성과

[게임플]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를 준비 중인 모바일 RPG 에픽세븐에 사람들의 이목이 점차 모이고 있다.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7일만에 신청자 수 5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에픽세븐 사전예약은 지난 7월 31일부터 진행됐다. 신규 IP, 출시 전에 이렇다 할 정보가 공개된 적이 없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에픽세븐의 현 사전예약 모집 현황은 인상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에픽세븐의 사전예약 신청자 수가 최종적으로 몇 명에 달할 것인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현재 에픽세븐의 사전예약 이벤트에 대한 호응은 150만 명 규모로 사전예약을 마무리하고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모바일게임들의 기세를 연상케 한다. 에픽세븐 역시 150만 명 이상의 사전예약자를 모집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사전예약자 모집이 활기를 띄는 것과 궤를 같이하며 공식 카페 가입자 수도 이미 2만 명을 돌파했다. 이를 통해 유저와의 소통이 활발해져 추후 이러한 성장세가 더 가속된다면 게임 출시 전 분위기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흥행의 초석이 갖춰지는 셈이다.

에픽세븐이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잡은 MMORPG 장르가 아닌 수집형 RPG라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시장의 대세가 MMORPG이기는 하지만 에픽세븐 특유의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연출과 이를 강조하는 캐릭터의 형태, 움직임은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시장의 대세를 따르지 않고 해당 장르가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을 극대화 해서 시장에 어필하는 전략이 먹혀들고 있다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7일 만에 사전예약자 수에서 뚜렷한 수치를 나타낸 만큼, 더 기대가 되는 에픽세븐이다. 과연 출시 전까지 이러한 상승곡선을 계속해서 유지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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