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SKT, KT의 압승

[게임플] 지난 5일과 6일 치러진 리프트라이벌즈 그룹스테이지에서 4승 4패를 기록해, 홍콩/대만/마카오(LMS)와의 준결승을 치르게 된 한국(LCK)이 3:0으로 LMS를 완파했다. 이로써 LCK는 내일(8일) 있을 중국(LPL)과의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첫 경기인 킹존드래곤X와 마치e스포츠와의 경기는 ‘칸’ 김동하의 활약에 힘입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불과 29분만에 경기를 매조지었으며, 킬 스코어 24:4, 글로벌골드는 2만 골드 차를 기록했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SKT T1도 대만의 강호 플래시울브즈(FW)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블랭크’ 강선구가 처음으로 꺼내든 녹턴으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바텀 듀오인 ‘뱅’ 배준식과 ‘울프’ 이재완이 FW의 바텀 듀오를 효율적으로 압박한 플레이도 주효하게 작용했다.

마지막 경기가 된 3세트에는 KT 롤스터가 출전해 G-Rex를 상대했다. 정글러인 ‘스코어’ 고동빈이 킨드레드로 전체 라인을 풀어줬으며, ‘유칼’ 손우현도 신드라로 폭발적인 피해량을 기록하며 상대인 스웨인에게 솔로킬을 따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에는 ‘스멥’ 송경호가 케넨의 궁극기로 상대 챔피언 4명을 묶으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준결승에서 승리한 LCK는 내일 LPL과 마지막 승부를 겨루게 된다. 로얄네버기브업(RNG)와 에드워드게이밍(EDG) 등의 팀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가운데, LCK가 디펜딩 챔피언인 LPL에게 승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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