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모바일게임 시장은 36% 증가

[게임플] 북미 시장 조사업체 슈퍼데이터(Super data)는 5월 전세계 디지털 게임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해, 91억 달러(한화 10조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성장 동력은 모바일 플랫폼이었으며, 콘솔 무료 게임(Free-To-Play-Console) 분야에서는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2억 달러(한화 약 2,200억 원)로 매출 신장에 크게 공헌했다고 전했다.

포트나이트의 경우 모든 플랫폼 4월보다 7% 증가한 수치를 보이며 3억 1800만 달러(한화 약 3,553억 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콘솔 플랫폼에서 나온 수치로,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는 4월에 비해 모두 평이한 기록을 세웠다.

콘솔 플랫폼에서는 지난 5월 출시된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 출시된 달에만 291,000 건의 디지털 매출을 창출해 소니의 새 IP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반면,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의 치장성 소액 결제는 거의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슈퍼데이터는 전했다.

가장 큰 성장을 이룬 모바일 플랫폼은 36%의 증가율을 보였다.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게임은 나이언틱의 포켓몬GO로, 전년 대비 174% 증가한 1억 4백만 달러(한화 약 1,161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최고치를 찍은 이래 가장 높은 수치라고 슈퍼데이터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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