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인게임즈, 모바일 MMORPG 야망 기자간담회 진행

[게임플] 스카이라인게임즈는 오늘(21일) 서울 신사동 소재의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자사의 신작 모바일 MMORPG 야망의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카이라인게임즈의 박세진 지사장을 비롯, 중국 본사 스카이라인매트릭스의 마크 두(Mark Du) 대표, 게임 개발사 드림오브드래곤게임즈의 대표이자 개발 총괄을 맡은 찰스 왕(Charles Wang) PD가 참석했다.

마크 두 대표는 “중국과 대만에서 큰 성과를 거둔 야망을 한국 시장에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한국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추후에는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확보하고,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야망은 대규모 ‘떼쟁(진영전)’이 특징인 모바일 MMORPG이다. 유저는 버서커, 워리어, 레인저, 위자드 등 총 4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육성해나감과 동시에, 6개로 나뉘어진 진영 중 한 곳을 선택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야망의 ‘떼쟁’은 군단을 위해 싸우는 ‘군단전’, 국가를 위해 싸우는 ‘국가전’, 서버 구분 없이 싸우는 ‘서버대전’까지 다양한 형태로 떼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버대전’은 한국 시장을 겨냥해 추가한 PVP 시스템이다.

찰스 왕 PD

찰스 왕 PD는 “야망은 한국 시장을 겨냥해 만든 게임이다“라며, “많은 이용자가 국가전을 통해 치열한 전쟁을 치러보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야망의 ‘떼쟁’ 콘텐츠를 강조했다.

이후 행사 무대에는 야망의 홍보모델인 배우 윤계상이 깜짝 등장했다. 윤계상은 “좋은 게임의 홍보모델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곧 출시되는 야망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배우 윤계상

스카이라인게임즈 박세진 지사장은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야망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그 동안 많은 분들이 기대를 갖고 관심을 가져 주신 야망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해소하는 자리가 되셨기를 바란다. 빠른 시일 내 출시할 야망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야망과 관련한 궁금증과 스카이라인게임즈의 향후 행보에 관한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질의응답에는 스카이라인게임즈의 박세진 지사장과 정연태 팀장이 참석했다.

아래는 오늘 진행된 질의응답의 전문이다.

 

정연태 팀장(좌측) 박세진 지사장(우측)

Q: 한국 시장을 겨냥한 국가전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찰스 왕 PD) 중국의 PVP 시스템 역시 한국의 PVP시스템을 차용한 것이다. 한국의 미르의전설 또한 PVP 시스템이 있었기에, 중국에서 큰 성공을 얻었다. 이러한 한국의 PVP시스템을 통해 중국만의 PVP시스템인 국가전을 개발해낼 수 있었다.

중국 시장에 걸맞는 국가전을 개발한 이후에, 8년 간 심혈을 기울여 현재 야망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의 PVP 시스템을 더 발전시켰다고 보면 되겠다.

Q:  국가전과 서버 대전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

A: (정연태 팀장) 서버에 참가 할 수 있는 인원은 6천 명 정도이다. 국가전 신청은 여러 국가가 신청할 수 있지만, 대전은 두 국가가 치르게 된다. 국가전에는 각 수문장이 존재하는 데, 그 수문장을 먼저 처치하는 쪽이 승리하게 된다.

서버 대전은 계속해서 업데이트 중에 있다. 전 서버의 인원이 모두 참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그 안에 있는 NPC를 처치해 포인트를 획득하고 그 포인트를 두고 유저간 PVP가 진행된다.

Q: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고 했는데, 어떤 방식인지 궁금하다.

A: (박세진 지사장) 좋은 게임을 서비스하고, 궁극적으로는 좋은 성적을 내려는 것이다. 게임 퍼블리싱에 관한 투자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예전보다 중국에서 개발되는 게임들이 한국 유저들의 성향에 맞는 경우가 많고, 때문에 한국 시장에 시선을 두게 됐다.

Q: 사실 국가전이나 서버 대전은 다른 게임들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야망만의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A: (박세진 지사장) 크게 보이는 차별성은 없다. 하지만 시장에 ‘떼쟁’을 특징으로 하는 게임들이 많지 않기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그 외에도 변신 시스템 등의 차이점도 작게나마 존재한다.

Q: 국내에 서비스되는 중국산 게임들을 보면 콘텐츠 부족이 문제점인데, 야망은 어떠한지 궁금하다.

A: (박세진 지사장) 장기적인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여의치 않을 상황이 올 수도 있다. 하지만 운영, 콘텐츠 업데이트, 캐릭터 추가 등으로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게다가 야망의 개발사와는 군왕으로 5년간 함께 해온 경험이 있기에, 좋은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Q: 론칭 스펙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A: (박세진 지사장) 앞서 언급한 모든 스펙이 거의다 들어간다고 보면 되겠다. 유저들의 콘텐츠 소비 속도에 따라 맞춤 운영을 해나갈 계획이다. 서버대전이나 추가 캐릭터는 추후에 차차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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