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 던전, PVP 콘텐츠 등 액션을 내세운 MORPG 블레이드2

[게임플] 요즘 양대 마켓의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MMORPG로 가득 차있다.

최근 출시한 카이저, 뮤오리진2부터 시작해, 지난 14일 신규 직업 업데이트로 다시금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2위를 탈환한 검은사막 모바일까지. MMORPG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MMORPG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런 MMORPG의 아성에 도전하는 액션 MORPG가 있다. 바로 블레이드2 for kakao(이하 블레이드2)이다. 최근까지 게임 배경, 콘텐츠, 직업 등 다양한 정보들이 공개됐는데, 오늘(15일) 블레이드2의 출시일자가 발표됐다.

게임의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6월 28일 블레이드2를 정식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블레이드2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액션 RPG 열풍을 일으키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블레이드 for kakao의 후속작으로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아 왔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2에 그 간의 개발 노하우를 총 집결해, 캐릭터를 교체하며 싸우는 ‘태그 및 연계 스킬’, 빈사 상태에 빠진 몬스터를 일격에 쓰러뜨리는 ‘처형 액션’, 상대의 공격을 되받아 치는 ‘반격’을 구현하는 등 액션의 재미를 부각시켰다.

블레이드2는 서비스 오픈 시, ‘검투사’, ‘암살자’, ‘마법사’, ‘격투가’ 등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을 자랑하는 총 4종의 캐릭터를 공개하고 ‘모험(PVE)’, ‘ 반격 던전’, ‘영웅의 탑’, ‘레이드’와 ‘1대1 대전(PVP)’, ‘팀 대전(PVP)’, ‘점령전’ 등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레이드2의 장르는 MORPG다. 언뜻 보면 현재 대세인 MMORPG에 비해 도태되는 것 같지만, 사실 이동하며 즐기는 게임으로 자리잡은 모바일게임의 특성과 잘 맞물려 있다고 볼 수 있다.

각 던전을 도는 시간과 콘텐츠의 즐김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지속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짧은 시간 그리고 단 판으로 끝날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게임을 지속함에 있어 느끼는 피로도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앞서 진행한 블레이드2의 사전 등록에는 170만 명이 넘는 인원이 등록했다. 과연 MMORPG로 일변된 모바일게임 시장에 액션 MORPG를 내세우는 블레이드2가 어떤 영향을 끼칠지, 출시 일인 28일을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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