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트레저크루즈와 클래시로얄의 공표 횟수는 총 6회

[게임플] 자율규제 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는 오늘(11일)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이하 자율규제)’ 6차 미준수 게임물을 공개했다.

이번 미준수 게임물로 지정된 게임은 총 8종이다. 이 중 6차 공표 내내 적발된 게임은 원피스 트레저크루즈와 클래시로얄이다. 5회 적발된 게임은 총기시대와 정상대해전-해상전쟁전략게임이며, 4회에는 에버배틀2, 3회에는 더킹오브파이터즈98 UM온라인, 모바일레전드: Bang bang, 연인M: 로맨스를 담은 RPG가 포함됐다.

지난 5차 미준수 게임물 공표 이후, 슈퍼진화스토리와 렐릭: 신의 노래는 게임물이 모니터링 기준인 게임트릭스(온라인) 전국표본PC게임사용량 및 게볼루션(모바일) 종합순위 100위권 밖으로 탈락해 포함되지 않았다. 짐의강산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자율규제 준수 게임물로 전환됐다.

이번 공표에 국내 게임은 1종 밖에 포함되지 않은 점은 괄목할 만한 변화지만, 외산 게임을 여전히 잡지 못하는 것은 실효성 논란이 일 수 밖에 없다. 평가위에서는 “6차 공표에 포함된 게임물 8종 중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원사 게임물이 전무한 것은 주목할만한 점”이라며, “자율규제 평가위원회는 이후로도 자율규제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과연 이후 방안 모색에 외산 게임에 대한 실효성 검토도 포함되어있을지는 앞으로의 자율 규제 공표를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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