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부터 17일까지 예약판매 실시

[게임플] 최근 이동통신사 시장은 ‘암흑기’를 맞고 있다. 아이폰X, 갤럭시S9 등 신형 스마트폰이 출시 되었음에도 신규 가입이나 번호 이동은 저조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분위기 또한 뜨뜻미지근하다.

심지어 삼성은 지난 갤럭시S8, 갤럭시노트8 때와 달리 예약 판매량이나 첫 날 개통량도 공개하지 않을 정도다.

이러한 시장에 이번 이통사 3사가 LG의 신형 스마트폰 G7 ThinQ(이하 G7)의 예약 판매를 오늘(11일)부터 17일까지 시작한다. 특히 SK텔레콤은 자사에서 G7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총 78만 4800원의 할인 혜택과 더불어 다양한 주변 기기도 증정하는 정책을 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SKT Light-Plan’ 이용 시 구매 고객은 24개월간 최대 43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SK텔레콤의 행보가 얼어붙은 이통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G7의 예약 판매 기간이 가정의 달인 5월인 것과, SK텔레콤이 각종 e스포츠 지원으로 인해 다소 젊은 층까지도 아우르는 브랜드로 자리잡은 것도 호재라 평가 받고 있다.

과연 SK텔레콤의 행보가 이통사 시장의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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