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비스 계획은 미정

[게임플] 오는 9월부터 정식 서비스 되는 닌텐도의 유료 네트워크 서비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닌텐도의 발표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은 온라인 플레이, 패밀리 컴퓨터, 세이브 데이터 보관,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가입자 특전 등 다섯 종류의 서비스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패밀리 컴퓨터 기능이다. 패밀리 컴퓨터는 서비스 가입자에게 매달 정기적으로 패미컴 게임을 제공하는 일종의 구독형 서비스다. 
 
이용자는 닌텐도 스위치의 조이콘을 분리해 2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닌텐도는 서비스 시작 시점에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동키콩, 벌룬 파이트, 젤다의 전설 등 20종의 게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9월부터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서비스가 시작되면 기존의 온라인을 통한 무료 멀티플레이 서비스는 중단된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은 유료 서비스로 요금은 계정 한 개당 1개월(300엔), 3개월(800엔), 12개월(2400엔)이다. 최대 8개 계정이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플랜은 12개월에 4500엔으로 책정됐다.
 
한편, 이번 발표를 두고 국내 유저들은 설왕설래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서비스의 한국 정식 서비스 일정에 대한 정보가 아직 전해진 바가 없기 때문이다. 
 
과거 한국 닌텐도는 닌텐도 e샵의 국내 출시를 뒤늦게 진행했으며, 그 와중에 핵심 기능을 제외해 유저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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