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CBT, 피파온라인4 출시 등

[게임플] 연초부터 이어진 신작들의 질주는 5월이 되어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5월에 등장하는 신작들은 하나같이 대형 신작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우선 오는 5월 17일에는 넥슨의 피파온라인4가 출시된다. 넥슨은 최근 세 차례에 걸쳐 피파온라인4의 테스트를 끝마쳤으며, 유저들의 피드백을 게임에 반영해 보다 개선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수비밸런스 부분에 있어 기존의 자동수비가 아닌 수비 상황에서의 선수 조작 및 AI(지원 선수 움직임을 전반적으로 개선한 ‘기본수비’ 방식을 도입했으며, 전략수비는 편의성이 개선되어 보다 쉽게 유저가 플레이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피파온라인4의 특징이다.

오는 5월 3일부터는 게임의 구단주명 선점 이벤트가 실시되며, 같은 날을 기준으로 전작인 피파온라인3의 종료절차도 시작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이번 달, 차기 신작 로스트아크의 마지막 점검에 돌입한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2014년 11월, 지스타에 처음 등장해 일약 기대작으로 떠오른 핵앤슬래쉬 MMORPG이다.

지난해 8월 게임의 2차 CBT가 진행됐으며,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게임의 파이널 CBT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에는 지난 테스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신규 클래스, 모험지역 등이 선보여질 계획이다. 개발사는 테스트를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

PC게임 뿐만 아니라 모바일게임도 5월 출시 명단에 다수 포진되어 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도 전세계 게임시장을 휩쓸고 있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버전이 5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펍지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사전예약을 지난 4월 25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아직 출시 일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3월 19일, 이미 미국, 캐나다 등을 위시한 100개국에 출시된 만큼 국내에도 이번 달 중으로 출시될 것이란 게 업계의 추측이다.

펍지 측이 PC 버전에서 만날 수 있는 긴장감, 재미 등의 요소를 모바일버전에 최적화시키는 것을 것을 최우선과제로 삼았다고 전한 바 있어,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사전예약자는 이미 100만 명을 돌파했다.

넷마블은 전략 MMORPG 아이언쓰론을 5월 중에 출시 할 것이라 발표했다. 아이언쓰론은 실시간 전략 게임에 RPG적 요소, 그리고 오픈월드라는 MMO 요소도 가미한 신개념 전략 MMORPG다. 넷마블은 아이언쓰론에 전략게임 최초로 360도 풀 3D 그래픽을 구현했으며, AR과 수준 높은 AI를 탑재해 게임성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절대 평등 모드로 진행되는 ‘배틀로얄’과 ‘팀 데스매치’, ‘점령전’ 등 다양한 PVP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웠으며, 이 안에 영웅 성장, 장비 강화 등의 RPG적 요소도 넷마블만의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질세라 넥슨도 5월 모바일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슨은 패스파인더에이트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예정인 신작 모바일 MMORPG 카이저의 사전 예약을 지난 4월 19일부터 시작했다.

게임 개발에는 지난 3년간 리니지2 개발자로 유명한 채기병 PD를 중심으로 70여 명이 투입되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여러 클래스뿐만 아니라 ‘1대1 거래’, ‘장원 쟁탈전’ 등 카이저만의 특징적인 콘텐츠와 그래픽을 모바일에 담아낸 점이 게임의 강점이다.

5월 중 캐릭터와 길드명 선점이 오픈 되는 만큼 멀지 않은 시기에 게임이 출시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는 5월 16일 진행되는 미디어쇼케이스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캐주얼게임의 출시도 끊이지 않을 예정이다. 윈드러너, 윈드소울로 잘 알려진 조이맥스가 윈드러너 IP로 개발한 신작 러닝 게임 윈드러너Z로 이번 달 다시금 캐주얼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윈드러너Z는 전작의 핵심 콘텐츠를 기반으로 내세운 이용자 4명과 달리는 실시간 멀티플레이, 협동 플레이가 필요한 챔피언쉽, 최종관문인 보스전 등이 특징이다. 그간의 모바일 러닝 게임에서 보여졌던 솔로 플레이가 아닌 멀티 플레이를 중심으로 캐주얼 게임시장을 공략한다는 것이 조이맥스의 계획이다.

현재 윈드러너Z는 사전예약 하루 만에 1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랜 기대작인 로스트아크의 마지막 점검, 새로운 장르인 전략 MMORPG를 내세운 아이언쓰론의 출격 등 다양한 이슈를 몰고 올만한 게임들의 출시가 잇따르는 5월이다. 과연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게임은 어떤 게임이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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