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게임을 좋아하는 동호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형 이벤트로 발전해온 레트로게임 장터가 게임을 넘어 전세대 문화를 아우르는 행사로 거듭난다.
 
제 14회 레트로 장터가 오는 5월 13일(일), 플레이엑스포 게임쇼가 진행 되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개최된다. 
 
레트로 장터는 2011년 '레트로 알뜰장터'라는 이름으로 용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지속적으로 세를 불려왔다. 첫 행사 당시 70여 명의 참가자가 모일 정도였으나, 가장 최근 진행된 13회 행사에는 2천여 명의 참가자가 몰릴 정도의 대형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본래 패미콤, 슈퍼패미콤, 메가드라이브, 네오지오, 세가세턴, 드림캐스트 등 고전 게임기와 관련 용품을 사고 파는 행사였으나, 이번 14회 행사부터는 피규어와 애니메이션 관련 굿즈까지 포함하는 행사로 확장된다. 
 
또한 운영진 측은 별도의 공간에 50여 대의 레트로 게임을 시연해 무료로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각종 게임 퀴즈와 미니 게임대회 등을 열어 관람객들에게 단순히 물건을 거래하는 개념이 아닌 레트로 문화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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