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부터 본격 활동 돌입

[게임플]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팀 락스 타이거즈가 새로운 구단주를 만났다. 한화생명이 그 주인공이다.

한화생명은 오늘(16일) 락스 타이거즈를 인수해 '한화생명e스포츠'(Hanwha Life Esports)를 창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락스 타이거즈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한화생명은 이번 창단으로 e스포츠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이 이번 락스 타이거즈 인수를 결정한 것은 e스포츠의 주 연령층이 자사의 미래의 고객이 될 수 있는 10~35세이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또한 리그오브레전드를 통해 자사 브랜드의 글로벌마케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HLE 측은 전했다.

한화생명은 고객과 함께 하는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이벤트를 통해 선수단과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팬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선수들에게는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은 물론 선수 개인의 소양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생명e스포츠는 오는 하반기에 진행 예정인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부터 활동에 돌입한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정해승 단장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중심으로 e스포츠가 새로운 주류 문화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창단을 통해 젊은 층을 대상으로 삶에 생동감을 더하는 한화생명만의 ‘라이프 플러스 문화’를 창출할 것”이라며, “기존 e스포츠 구단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e스포츠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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