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에 새로운 정보 공개 예정

[게임플] 지난 3월 처음으로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야생의 땅: 듀랑고를 소재로 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넥슨은 오늘(13일) MBC와 공동 제작하는 '야생의 땅: 듀랑고' 소재의 예능 프로그램 명칭을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로 확정 짓고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

아프리카 토착 언어인 스와힐리어로 '두니아'(Dunia)는 지구를 의미한다. 부제 ‘처음 만난 세계’를 더해 야생의 땅에 떨어진 현대 지구인이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 나가는 '야생의 땅: 듀랑고' 콘셉트의 의미를 담아냈다는 것이 넥슨 측의 설명이다.

새롭게 오픈한 티저 페이지는 '야생의 땅: 듀랑고'를 연상시키는 공룡의 눈 이미지를 배경으로 하며, '새로운 세계가 눈을 뜬다'는 슬로건을 함께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티저 페이지에서는 4월 18일을 D-Day로 삼아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화면을 만나볼 수 있다. 카운트다운이 끝나면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가 눈길을 끄는 것은 이 프로그램이 마이리틀텔레비전을 제작하며 특유의 감각을 알린 박진경PD와 이재석PD가 참여한 프로그램이라는 것과 주말 예능 프로그램으로 계획됐다는 점 때문이다. 

지금까지 게임과 방송의 만난 결과물이 그다지 눈길을 끌지 못 했던 것을 생각하면,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는 기획만으로도 제법 파격적이라 할 수 있다. 

야생의 땅: 듀랑고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넥슨이 MBC와 협업을 통해 제작하는 예능으로 또 다른 가능성을 보일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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