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

[게임플] 지난해 전세계 VR, AR 시장의 매출규모가 3조 원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시장 분석 전문기업 IHS Markit는 지난해 전세계 VR, AR 시장의 매출 규모가 32억 달러(한화 약 3조 4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72% 가량 성장한 수치다.
 
또한 IHS Markit는 이런 성장세가 이어져 오는 2021년에는 VR 기기 보급이 7,570만 건까지 늘어날 것이며, 매출 역시 59억 달러(한화 약 6조 3천억 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관측이 나오는 이유로는 현재 VR, AR 시장은 다른 콘텐츠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틈새 시장에 불과한 상황이어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VR 하드웨어의 가격이 하락하는 중에 점차적으로 매력적인 콘텐츠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특히 VR 시장의 성장보다 AR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 엔터테인먼트, 소셜 미디어 등 AR 기능을 채택한 앱 시장의 규모가 지난해 2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구글의 ARCore, 애플의 ARkit 등 프로파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가 출시된 이후 AR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IHM Markit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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