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권 진출 가속화 위함

[게임플] 넷마블이 자사의 북미 법인을 로스 앤젤레스(LA) 시내로 옮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9일(현지 시각) LA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오렌지 카운티(Orange County)의 부에나 파크(Buena Park)에 북미 법인을 두고 있던 넷마블이 오는 6월에 LA로 지사를 옮길 예정이다. 이는 넷마블이 할리우드 IP를 확보해 북미 시장 확장에 있어 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것이라 LA타임즈는 보도했다.

실제로 LA에는 월트 디즈니(Walt Disney)와 마블 엔터테인먼트(Marvel Ent.) 및 루카스 필름(Lucasfilm)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더불어 넷마블은 현재도 마블퓨쳐파이트, 스타워즈: 포스아레나, 트랜스포머: 전투를 위해 태어나다 등 다양한 할리우드 IP 기반의 게임들을 운영 중에 있어 이번 이전이 더 많은 이점을 남길 것이라 업계는 추측하고 있다.

넷마블 북미 법인의 사이몬 심(Simon sim) 대표는 “서구 지역의 확장이 우리 사업의 핵심 동력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중심에 서기를 원한다”며, “오렌지 카운티에 머무르는 것보다 도심에 있는 것이 훨씬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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