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는 5월 3일부터 서비스 종료 절차에 돌입
[게임플] 국내 스포츠게임 마니아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피파온라인4에 대한 정보가 최종적으로 베일을 벗었다.
넥슨은 오늘(12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4 론칭 영상 시사회를 개최하고 게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시사회에서는 출시일정, 전작 유저들의 자산이전, 게임플레이와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출시에 앞선 5월 3일부터 구단주명 선점 이벤트를 실시하며, 이는 사전등록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5월 말에 대형 업데이트가 실시되며, 7월 말에는 피파온라인4M이 출시될 예정이다.
피파온라인4의 게임성에 있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수비 시스템의 향방도 결정됐다. PvP에서는 전략수비만 적용될 것이며, 그 외의 게임모드에서는 기존과 똑같은 기본수비와 전략수비 중 하나를 선택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피파온라인4에서 새롭게 공개되는 대표팀 모드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모든 대표팀에는 200의 샐러리캡이 존재하며, 유저는 해당 샐러리캡 안에서 선수들을 포지션에 맞게 갖춰서 팀을 꾸리게 된다. 또한 대표팀 모드를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등용문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정보도 눈길을 끌었다.
피파온라인4의 출시에 발맞춰 서비스 종료 절차를 밟는 피파온라인3 이용자들의 자산 이전 혜택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넥슨은 5월 3일을 기준으로 피파온라인3 유저가 보유한 선수 가치와 보유 EP를 합산하여 이를 'EP포인트'로 전환해 지급한다.
이렇게 지급 받은 'EP포인트'로 유저들은 피파온라인4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으며, 피파온라인4 출시와 함께 열리는 특별 웹상점에서 포인트 구간에 따라 다양하게 구비된 선수팩이나 BP로 구성된 패키지를 선택해 교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사회 현장에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 맨체스터 시티와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과 박재범과 그레이가 제작한 피파온라인4의 주제곡 뮤직비디오 티징 영상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넥슨 이정현 대표는 "많은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은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쳐 드디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유저들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게임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김한준 기자
khj1981@gamep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