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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프 카플란 “오버워치의 새로운 역사는 이제 시작”블리자드, 제프 카플란, 아론 켈러와의 인터뷰 진행
정진성 기자 | 승인 2018.04.11 03:00

[게임플] 블리자드는 지난 4월 4일 서울에 위치한 파르나스타워에서 오버워치의 신규 이벤트 ‘기록보관소 – 응징의날(이하 ‘응징의날’)’과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화상으로 진행됐으며, 오버워치 게임 디렉터인 제프 카플란과 아론 켈러가 참석해 이번 콘텐츠에 관한 질의에 답변했다.

‘응징의날’ 이벤트는 지난 해 진행된 ‘기록보관소 – 옴닉의반란’ 이벤트에 이은 두 번째 이벤트다. 베네치아 리알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응징의날’을 플레이하는 유저는 블랙워치 요원인 맥크리, 모이라, 겐지, 레예스(리퍼가 되기전)를 직접 플레이하며 탈론의 고위 임원을 쫓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블리자드는 ‘응징의날’ 이벤트에 앞서 지난 4월 5일 이벤트와 관련한 디지털 코믹스와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응징의날’ 이벤트는 4월 11일부터 5월 1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제프 카플란은 “올해도 새로운 오버워치의 역사를 보여주고 싶었기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스토리 콘텐츠로 유저들을 찾아 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배틀로얄 모드를 오버워치에 도입할 의향이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오버워치는 협동이 중심이고, 모든 영웅들이 특징이 달라 배틀로얄과는 맞지 않다”며, “만약 배틀로얄 모드를 만들게 된다면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 일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보조 디렉터인 아론 켈러는 “’응징의날’을 공개하게 되어 기쁘고, 한국 유저들의 실력이 좋은 만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응징의날’에 관련된 여러 질의와 답변이 오갔다. 아래는 질의응답의 전문이다.

 

Q: 이번 이벤트의 플레이 패턴과 특징을 좀더 자세하게 설명 부탁한다.

A: (아론 켈러 보조 디렉터) 옴닉의 반란은 임무가 다양했지만, 응징의 날은 임무가 단순하다. 베네치아를 탈출하는 것이 전부다. 스토리를 잘 전달하기 위해 디자인했다. 캐릭터 간의 대화가 반복 플레이마다 바뀐다. 이런 것을 통해 캐릭터의 성격이나 오버워치의 역사에 대한 정보가 나올 것이다.

Q: 기록보관소의 스토리 모드는 매해 한번만 업데이트 되는 것인지? 아니라면 주기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A: (제프 카플란 디렉터) 물론 더 많이 만든다면 좋겠지만, 현재는 응징의날을 만든 지 얼마 안된 시점이기에 확답을 하기는 힘들다.

Q: 리알토 전장이 기존 호위 전장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아론 켈러 보조 디렉터) 응징의날이 펼쳐지는 전장과 비슷한 전장이다. 특징이라면 PVE에서는 없었던 장소를 갈 수 있고, 있던 장소가 없기도 하다. 코너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공격팀이 화물을 운송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일명 ‘악마의 코너’가 있는데, 팀원들의 협력이 없다면 돌파가 힘든 구간이다.

Q: 이번 이벤트와 겸해 신규 유저를 유입하기 위한 방안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제프 카플란 디렉터) 옴닉의 반란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난이도가 존재한다. 총 네 가지가 존재하며, 오버워치를 즐기지 않던 유저도 가장 쉬운 난이도를 한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이것이 신규 유저를 위한 준비라고 볼 수 있겠다.

Q: 왜 스토리 모드를 기간 한정으로만 제공하는지 궁금하다.

A: (제프 카플란 디렉터) 게임을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스토리도 중요하다. 왜 오버워치에는 캠페인 모드가 없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많다. 그런 캠페인을 만드는 것은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 것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언젠가는 PVE 캠페인을 도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Q: 이벤트 내에 스토리 이해를 돕기 위한 장치가 준비되어 있는지 궁금하다.

A: (아론 켈러 보조 디렉터) 게임 플레이 중에 동영상이 나오게 된다. 이러한 동영상이 있기에 스토리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만화 이후의 이야기를 담았기에 많은 이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이다.

Q: 올해 리그에서 리알토 전장이 사용될 것인지?

A: (아론 켈러 보조 디렉터) 올해 사용될지는 잘모르겠다.

Q: 유저 사이의 실력 간극이 분명 존재한다. 어떻게 줄이려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아론 켈러 보조 디렉터) 특정 실력을 갖춘 사람들에 맞춰서 전장을 만들지 않는다. 최대한 많은 이들이 균등할 수 있도록 전장을 설정한다고 말하고 싶다.

Q: PTR에서 모이라와 리퍼의 변화가 있었다. 이번 이벤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인가?

A: (아론 켈러 보조 디렉터) 적용이 될 예정이다.

Q: 이번 응징의날의 승리 조건이 궁금하다.

A: (아론 켈러 보조 디렉터) 승리 조건은 모든 요원이 오버워치 구조선에 탑승하면 승리다. 모든 영웅이 빈사상태에 빠지면 패배하게 된다.

Q: 콘텐츠에 잠입 요소가 있는지 궁금하다.

A: (아론 켈러 보조 디렉터) 스텔스 모드는 따로 없다. 모든 영웅을 이용하는 모드가 따로 준비되어 있기에, 솜브라의 스텔스모드를 이용하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Q: 기록보관소 이벤트가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다음 주인공은 누군지 알 수 있나?

A: (제프 카플란 디렉터) 아직 준비된 것은 없으나, 이런 구상이 매우 재밌는 일이라 말하고 싶다.

Q: 응징의날이라는 부제를 붙인 이유는 무엇인가?

A: (제프 카플란 디렉터) 스포일러가 있기에 구체적인 설명을 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만화와 시네마틱만 보더라도 어떤 의미를 담은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Q: 배틀로얄 모드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지 궁금하다.

A: (제프 카플란 디렉터) 오버워치 팀 내에서도 배틀로얄게임을 많이 즐기고 있다. 하지만 오버워치는 협동이 중심이고, 모든 영웅들의 특징이 다르기에 배틀로얄과는 맞지 않다. 전장 또한 6:6위주의 좁은 전장이기에 힘들다. 배틀로얄 모드 개발에 대한 확답은 줄 수 없으나 만약 배틀로얄 모드를 만들게 된다면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 정도가 될 것으로 짐작된다.

Q: 플레이 타임은 얼마나 되는 지와 이번 스토리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A: (제프 카플란 디렉터) 평균 10~20분이지만, 난이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스토리 선택이유는 타이밍이 매우 좋았다라고 생각한다. 응징의날은 스토리 상으로 굉장히 중요하다. 우선은 블랙워치가 최초로 외부로 드러난 스토리라는 것과, 두 번째로는 레에스가 어떻게 리퍼가 된 것인지에 대한 스토리이기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A: (아론 켈러 보조 디렉터) 가장 높은 난이도를 선택한다면 아마 정신 없이 플레이를 하게 될 것이다.

Q: 이벤트를 패턴화해서 진행하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다.

A: (제프 카플란 디렉터) 기록보관소 같은 경우에는 한해에 진행되는 6개의 이벤트 중 하나다. 앞으로의 오버워치 스토리텔링은 단편 애니메이션을 통해 유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버워치 팀에서는 어떤 식으로 스토리를 전달할지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고 있다.

Q: 난이도가 높아지면 어떤 변화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A: (아론 켈러 보조 디렉터) 적들에게 받는 피해량이 높아지며, 적들의 생명력 또한 높아진다. 새로운 유닛들도 등장할 예정이다. 저격수, 암살자, 중화기병이 난이도에 따라 등장할 것이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이 유닛들의 등장 빈도가 높아진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굉장히 힘들기에, 마치 PVP와 같은 난이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Q: 모든 영웅 모드에서 디렉터들이 추천할 만한 영웅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제프 카플란 디렉터) 브리기테, 젠야타, 메이, 로드호그 조합이 재밌었다.

A: (아론 켈러 보조 디렉터) 오리사를 포함한 PVP를 위한 조합도 매우 흥미로웠다. 유저들이 다른 재밌는 조합을 만들길 기대한다.

Q: 특별한 마지막 보스 모드가 있는지 궁금하다.

A: (제프 카플란 디렉터) 보스 모드는 따로 준비된 것이 없다. 하지만 전장 막바지는 정신이 없기에 보스와 대결하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Q: 이번 응징의날 이벤트는 3딜러 1힐러 조합이다. 블랙워치에 탱커가 없기 때문이라 짐작되는데, 추가될 여지가 있는 것인가?

A: (아론 켈러 보조 디렉터) 이번 응징의날에 탱커가 없는 이유는, 블랙워치에 탱커가 없기 때문이다. 모이라는 완전한 힐러는 아니다. 응징의날은 모든 적을 섬멸 후 진행해야 하는 이벤트다. 그렇기에 더 많은 딜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Q: 팀원이 탈주한다면 게임의 진행이 어렵다. 보완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제프 카플란 디렉터) 확답을 주기는 힘들다. 확인 후 추후 답변을 하도록 하겠다.

Q: 한국 유저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A: (제프 카플란 디렉터) 한국은 특별한 곳이다. 전세계가 한국을 비디오 게임의 성지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한국 미디어와 유저들과 소통할 기회를 얻어 영광이었다.

A: (아론 켈러 보조 디렉터) 한국의 오버워치 플레이어, 미디어와 소통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응징의날을 공개하게 된 것도 기쁘고, 한국 유저들은 실력이 좋기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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