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행동과 룰즈오브서바이벌의 유사성이 문제
[게임플]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를 개발 및 서비스 중인 펍지가 넷이즈에게 소송을 제기했다.
일본 게임 웹진 게임스파크(gamespark.jp)에 따르면 펍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넷이즈를 대상으로 황야행동(미국명: Knives out)과 룰즈오브서바이벌(Rules of Survival)의 서비스 및 개발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게임이 배그와 강한 유사성을 갖고 있는 것이 펍지 측의 소송 이유. 배그 모바일 버전이 출시되기에 앞서 출시된 두 게임이 유저들로부터 '모바일 배그'라고 불렸을 정도로 이들 게임의 유사성은 잘 알려진 상황이다.
한편, 펍지는 지난 1월에 애플을 통해 이들 게임의 출시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고, 넷이즈에 소장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넷이즈 측에서 배그의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 이번 펍지가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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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준 기자
khj1981@gamep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