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엔씨 주주총회 개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게임플] 엔씨소프트는 오늘(30일) 판교에 위치한 자사 R&D 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김택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2021년 3월까지다. 또 황찬현 전 감사위원장과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가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이번 선임으로 엔씨소프트의 사외이사는 기존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났다.

배당금은 1주당 7280원이며 이사의 보수한도는 경영성과에 대한 탄력적인 보상시스템 마련 취지로 전년(120억 원) 대비 25% 인상한 150억 원으로 결정됐다고 엔씨소프트는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기준 매출 1조 7,587억 원, 영업이익 5,850억 원, 당기순이익 4,43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79%, 78%, 64% 각각 성장한 수치다. 특히 모바일게임 시장에 적극 대응한 결과 리니지M 등 모바일게임의 실적이 전체 매출의 57%(9,953억 원)를 차지했다. 로열티 매출은 전년대비 66% 성장했다.

김택진 대표는 “지난해 출시한 리니지M은 모바일 시장에서 큰성과를 거두며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며, “대표 지적재산권으로 신작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는 한편, AI 등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투자 확대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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