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부터... 프로모션 100일간 363만 명의 누적이용자 기록

[게임플]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11월부터 PC방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프로모션 이벤트를 종료하고 정식 상용화에 돌입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4월 10일부터 배그 PC방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PC방 이용자들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카카오게임즈 제휴 PC방에서 배그를 플레이 할 수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요금제에 대한 부분이다. 그동안 카카오 버전 배그 구매자가 PC방에서 플레이를 하게 될 경우 이중과금이 된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번 PC방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되면 카카오 버전 구매자가 PC방에서 게임을 해도 PC방 점주에게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또한 카카오는 시간당 과금을 194원(부가세별도)로 책정했는데, 이는 업계 최저 수준이라는 것이 카카오게임즈 측의 설명이다.

한편, 카카오 버전 배그가 서비스 된지 100일이 된 현재, 누적 이용자 수는 3,637,250명으로 알려졌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행사를 통해 PC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PC방 점주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업계 최저 수준으로 상용화 서비스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PC방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적극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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