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에서 영국 점유율 2배 확대가 목표

영국 정부가 '크리에이티브 인더스트리 섹터 딜'(Creative Industry Sector Deal)을 발표했다. 한국의 '4차산업'에 해당하는 분야에 영국 정부가 본격적으로 투자를 단행하는 것이다.

영국 정부는 1억 5천만 파운드(한화 약 2,200억 원)을 관련 사업군에 투자한다. 이 중 VR, AR 분야에는 3,300만 파운드(한화 약 49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게임사에는 추가 자금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가을에 영국 게임산업 기금으로 예고한 100만 파운드(한화 약 15억 원)에 더해 향후 2년간 150만 파운드(한화 약 22억 원)을 더해 총 250만 파운드(한화 약 37억 원) 규모의 게임산업 기금을 조성한다.

이 밖에도 불법복제 방지 캠페인 'Get It Right'를 진행하고, 문화 개발 기금 등의 행보도 이어간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이번 '크리에이티브 인더스트리 섹터 딜'을 통해 2025년까지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현재 영국이 보유한 점유율을 2배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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