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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탱크, 이 정도면 업데이트 아닌 '리메이크'엔진 교체로 그래픽 일신, 맵 리워크로 밸런스 수정
김한준 기자 | 승인 2018.03.27 14:29

밀리터리 온라인게임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워게이밍의 월드오브탱크에 1.0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보통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하면 새로운 콘텐츠, 새로운 캐릭터 정도가 추가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꾸준히 게임이 관리되는 온라인게임이라면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것이 새로운 일도 아니다. 

그럼에도 월드오브탱크의 이번 1.0 업데이트가 눈길을 끄는 것은 이런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게임이 '격변' 수준으로 달라지는 업데이트이기 때문이다.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게임의 그래픽이 완전히 일신한다는 점이다. 워게이밍이 새롭게 자체개발한 그래픽 엔진 코어(Core)의 힘으로 월드오브탱크의 그래픽은 기존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졌다. 발전된 광원과 그림자 효과, 새롭게 렌더링 된 대다수의 사물 덕분에 스크린샷만 봐서는 업데이트 이전과 같은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달라졌다.

사격효과와 게임 내 오브젝트가 파괴되는 빈도가 발전함에 따라 더욱 박진감 넘치는 비주얼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벽이 무너지고 전차가 지나가는 주변에 있는 사물이 흔들리는 묘사는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부분이다.

카렐리아, 네렐부르크 등 인기 맵을 포함한 총 29개의 맵이 새롭게 그려졌다. 또한 단순히 비주얼만 달라진 것이 아니라 기존에 없던 오브젝트가 더해지며 기존과 다른 전술을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작업을 통해 공격과 수비 진영의 균형이 맞지 않았던 맵들도 개선됐다. 워게이밍 측은 새롭게 통로를 만들거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의 빈도와 개활지의 존재, 건물 밀도의 변화 등을 통해 게임의 밸런스를 맞췄다.

리메이크 된 기존 맵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맵에서의 전투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북극과 가까운 얼어붙은 땅을 배경으로 하는 '빙하' 중앙에 거대 군함의 무덤을 배경으로 전투가 벌어지는 맵이다. 

곧곧에 얼어붙은 바다가 있으며, 일부 얼음 위로 무거운 전차가 지나가게 되면 얼음이 깨져 전차가 빠지는 효과도 적용되어 있다. 이 밖에도 간헐천, 높은 언덕 등이 자리하고 있는 맵을 세밀히 분석하고 동선을 배치하는 것이 승리의 관건이라 하겠다.

게임 몰입에 큰 영향을 주지만 전면에 부각되지는 않는 요소인 배경음악도 새로 제작됐다. 맵마다 새로운 음악이 재생되어 분위기를 강조하며, 전투가 어떻게 진행되냐에 따라 음악의 분위기도 함께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변화가 이뤄졌음에도 게임의 PC 요구사양은 변함이 없다는 점은 더욱 눈길을 끈다. 얼마나 워게이밍 측이 이번 업데이트에 큰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워게이밍 측은 이번 1.0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유저 목소리를 반영해 게임을 개선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1.0 업데이트로 오랜 침묵을 깬 월드오브탱크의 게임시장 진격이 기대된다.

김한준 기자  khj1981@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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