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인 모다도 주권매매거래 정지

[게임플] 파티게임즈(대표 김용훈, 강윤구)가 상장폐지 기로에 섰다.

파티게임즈는 지난 21일(수)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를 통해 외부감사인이 감사의견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파티게임즈에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기간 만 이의신청기간 만료일인 3월 30일 또는 이의신청에 대한 상장폐지안 결정일까지 파티게임즈의 주식매매거래를 정지했다.

파티게임즈의 외부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이 문제를 삼은 것은 일부 거래의 타당성 및 회계처리 적정성, 해당 거래와 관련된 출금절차의 흠결, 이사회결의와 의사록기록에 대한 내부승인절차 및 통제 미비 등이다.

한편, 파티게임즈의 모회사인 모다도 감사의견 비적정설로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코스닥 상장 규정에는 5년 연속 영업손실을 내거나 2년 연속 50% 이상 자본 잠식이 이뤄진 기업을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한다는 항목이 있다. 또한 감사보고서에 '부적정, 의견거절, 범위제한한정'을 받게 되도 상장폐지 대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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