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 새로운 퍼블리셔 찾을 지에 대한 관심

[게임플]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 진두지휘 하에 개발 중인 달빛조각사의 퍼블리싱 계약이 해지되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임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엑스엘게임즈는 라인게임즈와 체결한 달빛조각사의 퍼블리싱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엘게임즈는 지난 2016년 12월에 라인게임즈와 달빛조각사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게임의 원작 IP인 달빛조각사는 남희성 작가의 게임 판타지 소설로, 100만권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을 만큼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게임은 엑스엘게임즈가 모바일 오픈월드 MMORPG로 개발 중이며, 송재경 대표를 비롯한 ‘리니지 원년멤버’가 개발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더해져 개발 발표 당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현재 엑스엘게임즈 측은 달빛조각사의 새로운 퍼블리셔를 물색 중에 있다. 허나 마땅한 퍼블리셔가 없을 경우 엑스엘게임즈 자체 서비스를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는 개발에 집중하고 있지만,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를 직접 국내, 외에 서비스 할 만큼 역량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원작이 가진 높은 IP와 송재경 대표의 신작이라는 점이 더해져, 게임의 성공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에 여러 업체에서 퍼블리싱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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