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기반마련 목적

[게임플] 캐주얼게임 개발사 그램퍼스는 지난 5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그램퍼스는 여성향 캐주얼 게임인 쿠킹 어드벤처와 국내 카카오 플랫폼 버전인 마이리틀셰프 for kakao를 개발해 서비스 중인 회사다. 쿠킹 어드벤처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00만을 돌파하였으며, DAU(일일 사용자 수)도 20만 명에 이른다. 국내 서비스 중인 마이리틀셰프 for kakao는 2017년 구글 플레이가 선정한 올해의 캐주얼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를 필두로 대교인베스트먼트 등 다수의 벤처캐피탈로부터 이끌어낸 신규 투자다. 그램퍼스는 지난 2015년에도 메디치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 원의 초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그램퍼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존 라인업의 글로벌 및 국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작 경쟁이 치열한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장기전으로 경쟁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북미 시장과 일본 시장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램퍼스 박찬민 CRO는 “이번 투자유치로 글로벌 프로젝트의 안정된 마케팅과 그램퍼스만의 독창적인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