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김하람, 락스-윤성환, 킹존-김광희 이상 세 선수 징계
[게임플]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선수팀인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와 락스 타이거즈(이하 락스), 킹존드래곤X(이하 킹존)가 과거 발언이 문제가 됐던 각 소속 선수들에게 내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금일(6일) 아프리카, 락스, 킹존 세 팀은 각 팀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문제가 된 선수는 아프리카의 ‘에이밍’ 김하람 선수, 락스의 ‘성환’ 윤성환 선수, 킹존의 ‘라스칼’ 김광희 선수 이상 세 명이다.
문제는 최근 커뮤니티를 통해 세 선수가 과거 행했던 부적절한 발언의 캡처 사진이 돌게 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김하람 선수의 경우 과거 고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이 포착돼 물의를 빚었다. 이에 대해 아프리카는 사과문을 통해 “김하람 선수가 언급한 비하 용어는 당시 동료 연습생 중 한 명의 소환사명(닉네임)이었다”라며, “결과적으로 김하람 선수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한 사실을 크게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프리카는 김하람 선수에 대해 내부 징계를 내리고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락스도 윤성환 선수에게 내부 징계를 내림과 동시에 선수단 모두에게 언어 및 인성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킹존 또한 김광희 선수에게 LCK리그운영위원회의 결정사항 여부와는 별개로 팀 자체 징계를 부과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각 팀의 내부 징계 수위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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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