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대표 공동 겸직으로 합류

[게임플]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의 디지털 광고 부문 자회사 NHN ACE는 이재원 現 인크로스 대표를 2018년 3월부로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금일(2일) 밝혔다.

NHN ACE는 NHN엔터 및 여러 계열사의 데이터베이스가 축적된 DMP(Data management Platform), 웹, 앱 로그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재원 대표가 소속된 인크로스는 2016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한 광고 전문 기업으로, NHN 엔터는 지속적인 지분 투자를 통해 지난 2017년 12월 4일 인크로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신임 이재원 대표는 2007년 인크로스를 창업한 이후, 10여년간 디지털 광고 미디어렙 사업을 이끌어왔으며, 2013년에는 국내 최초의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인 ‘다윈(Dawin)’을 출시했다. 이 대표는 인크로스 대표도 겸직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대표 선임으로 인해 NHN ACE와 인크로스 양사는 기존에 구축된 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인크로스가 보유한 기존 광고 플랫폼에서 NHN DMP를 연동하는 정도였지만, 추후에는 NHN ACE의 빅데이터를 기본 토대로 신규 광고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원 대표는 “NHN ACE와 인크로스는 모두 디지털 광고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양사가 보유한 핵심경쟁력과 사업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하면 시너지가 커질 것”이라며 “막강한 빅데이터와 타겟팅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한 단계 진일보한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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