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요소를 살리기 위해서는 블레이드2 개선이 반드시 필요

액션스퀘어의 주가가 코스닥 시장에서 5일 연속 하락하며 금일(26일) 장을 마무리했다. 액션스퀘어의 금일 종가는 전일대비 0.86% 하락한 8,050원이다. 

오르고 내리는 것이 주가라지만 액션스퀘어가 최근 보이고 있는 이러한 하락세가 자사에서 개발한 모바일게임 블레이드2의 비공개테스트가 시작됨과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실제로 액션스퀘어의 주가는 블레이드2의 비공개테스트가 시작된 2월 20일, 16.5%가 급락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게임의 테스트가 진행되면, 게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주가가 함께 상승하는 경우가 많음에도 엑션스퀘어는 이런 사례에 부합하지 못 하고 있는 것도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중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게임 출시가 임박한 것은 아니기에 이번 테스트 결과가 액션스퀘어의 주가에 직격타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특히 마케팅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는 여지가 있으며, 중국 레도인터렉티브와 블레이드2 IP를 활용한 MMORPG 개발 계약을 체결한 점도 희망적인 부분이다. 로열티 수익을 거두며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또 다른 긍정 요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블레이드2가 어떤 형태로 출시될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기에 속단을 이르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액션스퀘어에 긍정요소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 단, 긍정적 요인들이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핵심 모멘텀인 블레이드2의 게임성을 가다듬는 작업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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