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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심상치 않은 중국 광풍유저들은 '중국 리전락 효과' 기대 중
김한준 기자 | 승인 2018.02.09 14:57

사전예약 100만, 200만 시대를 맞이한 한국 게임시장이지만, 이런 숫자는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1,000만'. 텐센트가 진행 중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사전예약자 숫자다.

텐센트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배그 중국 서비스 버전 사전예약자가 천만 명을 돌파했다. 금일(9일) 정오를 기준으로 텐센트 배그 사전예약페이지에 공개된 사전예약자 숫자는 1,021만 835명이다. 

스팀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음에도 중국 시장에서 배그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스팀에서 배그를 즐기는 전체 인원 중 75% 가량의 유저가 중국 유저라는 통계가 나와있을 정도. 이런 인기를 고려하면 중국 정식서비스 버전에 이렇게 많은 유저가 몰려드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텐센트가 진행 중인 배그의 사전예약 분위기가 뜨거워질 수록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는 '텐센트가 중국 내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 이후 중국 유저가 스팀 서버에 접속하게 될 것인지'를 두고 다양한 관측이 오가고 있다.

현재 배그는 핵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인데, 핵 대부분이 중국에서 개발 됐으며 핵 이용자의 다수도 중국 이용자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중국 지역의 접속을 차단하거나, 별도의 중국인 전용 서버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상황이 이렇기에 텐센트가 배그를 직접 서비스하게 된 이후, 중국 유저의 스팀 접속을 차단하고 이들을 전부 텐센트 서버로 이전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것이다. 

단, 배그의 텐센트 버전은 스팀 아이디를 텐센트 서버에 연동해서 사용하는 버전으로 알려졌다. 텐센트가 서버를 어떤 형태로 구성하는지에 따라, 텐센트 서버가 '리전 락'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가 정해지게 된다.

 

김한준 기자  khj1981@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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