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의 아기자기함에 전략을 더하다

[게임플] 넥슨은 지난 2월 1일부터 온라인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의 IP를 활용한 게임 ‘메이플블리츠X’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메이플블리츠X’는 ‘메이플스토리’의 주요 캐릭터들과 몬스터, 맵 등을 모바일게임 환경에 맞게 재해석해 구현한 게임으로, 실시간 PVP를 비롯한 연습 모드, 던전 모드 등의 콘텐츠도 갖췄다. 출시에 앞서 ‘메이플블리츠X’를 살펴보도록 하자

 

# 원작 고유의 영웅과 스토리, 세계관을 반영한 게임

‘메이플블리츠X’에서 유저는 원작을 기반으로 실시간 전략베틀 장르에 맞게 디자인된 다양한 영웅들을 선택하여 플레이 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 팬텀, 오즈, 카이린 등 5종의 영웅들이 등장하며, 각 영웅의 특징에 따라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원작의 다양한 콘텐츠와 세계관 또한 반영됐으며 몬스터, 등장인물, 스킬 이펙트 등이 쿼터뷰 방식의 풀 3D로 구현됐다.

# 실시간 PVP와 PVE, 다양한 모드와 맵

게임은 각 캐릭터의 고유한 스킬과 몬스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전투를 벌인다. 자신의 진영을 방어하고 상대방의 진영을 파괴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PVP는 랭크전, 빠른 대전, 친선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PVE 또한 가능하며 연습 모드, 던전 모드, 몬스터 파크 등의 콘텐츠가 존재한다.

특히 몬스터 파크는 ‘메이플스토리’에 존재하는 동명의 인기 콘텐츠를 차용한 것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디펜스 게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카드 및 덱의 셋팅이 필요치 않으며, 무작위로 지급되는 카드로만 플레이하는 모드다.

‘메이플블리츠X’에 등장하는 맵은 각각의 특징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유저는 이를 전략적으로 이용해야 유리해진다. 골렘의 사원, 오르비스, 저주 받은 신전, 루디브리엄 등이 있으며 버프, 저주, 아이템 파밍 등 여러 공략이 필요한 사항이 존재한다.

# 다양한 카드 수집과 스스로 구성하는 전략적인 덱

‘메이플블리츠X’는 전투에 필요한 몬스터, NPC, 스킬들이 카드화 되어있어, 카드 수집의 재미 또한 더해졌다. 유저는 카드를 수집하여 운용 가능한 덱의 수를 늘리게 되는데, 스스로 덱을 구성하여 전략을 만들고 이를 운영하여 적을 상대해야 하기에 전략적인 면이 중요해진다.

덱은 최대 30종의 카드 조합으로 이루어지며, 덱에 포함되는 카드의 수는 카드의 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레전드 등급 카드는 매우 강력하지만 게임에서는 단 1회만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유저는 자신의 성향에 맞는 덱 구성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카드의 획득은 카드팩으로 가능하며, 카드팩은 게임 내 재화인 메소 또는 N코인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노멀 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는 분해가 가능하며, 분해를 통해 얻은 정수를 소모해 카드의 제작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수한 카드는 개조를 통해 성능을 향상 시킬 수도 있다.

실시간 전략배틀을 표방한 만큼, 자동전투보다는 실시간으로 행해지는 전략이 중요한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카드 수집형 게임인 만큼 밸런스에 있어 운영진의 적절한 완급 조절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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