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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야생의 땅: 듀랑고'는 어떤 게임?25일 오픈하는 개척형 MMORPG 듀랑고 앞서 살펴보기
정진성 기자 | 승인 2018.01.09 17:30

[게임플] 넥슨은 오는 25일에 드디어 길었던 개발 기간을 끝내고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를 오픈하겠다 밝혔다. 듀랑고는 개척형 MMORPG를 지향하며 경쟁심보다는 협동심, 그리고 인간 본연의 ‘로망’을 일깨우는 게임을 지향한다. 과연 정말 그러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을지, 오픈에 앞서 게임을 슬며시 살펴보자.

# 거친 야생이지만, 그렇기에 더 따뜻해질 수 있다!

듀랑고의 주된 배경은 공룡시대다. 현대인이 공룡시대에 떨어져 생존해 나가는 게임을 기본으로 하는 것이, 검과 마법으로 대표되는 대다수의 게임과는 차별화 된다. 한번쯤 상상 해봤을 법한 ‘내가 만약 이 지식을 가지고 과거로 간다면?’이라는 로망을 실현시켜주는 게임이라 볼 수 있겠다.

야생에서의 개척이기에 유저의 성비가 남성으로 편향되어있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있을 수도 있으나, 지금까지의 테스트를 살펴보면 유저 성비의 편향은 적은 편이다. 이은석 디렉터의 의도대로 ‘가상사회 역할놀이’가 잘 실현됐기에, 전투뿐만이 아닌 여러 생활 콘텐츠 안에서도 뭐든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은석 디렉터는 론칭 프리뷰 당시 자신이 일전에 담당했던 게임 ‘마비노기’를 언급하며 “마비노기에서는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커플이 많았다”며 이번 듀랑고에서도 소중한 인연이 생겨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놀이공원이 아닌 놀이터를 만들었다

듀랑고는 놀이공원이 아닌, 놀이터와 같은 MMORPG를 지향하고 있다. 놀이공원에는 개발자가 만든 놀이기구(콘텐츠)가 배치되어 있고, 관람객은 경로를 따라 즐기게 된다. 그러나 듀랑고에서는 놀이기구가 아닌 다채로운 자연, 무한한 땅, 공룡세계의 동물, 다양한 제작 도구가 있는 놀이터를 제공하고, 유저들은 이런 재료를 조합해 무한한 가능성을 누리며 자신만의 경험을 쌓아가게 된다.

개발진은 이를 통해 ‘창발성’을 발휘하는 것이라 전했는데, 창발성이란 원래는 있던 것이 아니지만 기존의 것들이 조합되어 새로운 것이 창조되는 것이라 한다. 이는 장르 문학이나 만화에 종종 등장하는 ‘연금술’을 생각하면 이해가 편하다. 일례로 게임 내에서 만들 수 있는 음식인 ‘햄버거’는 여러 야채와 고기 그리고 빵이 있다면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유저는 여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물이나 우유를 넣고 끓여 ‘햄버거국’을 끓일 수 있는 것이다.

 

# 공룡시대에 떨어졌지만, 전투를 하지 않아도 살아남을 수 있다.

공룡시대에 떨어진 현대인이 컨셉인 만큼, 유저들은 마냥 공룡을 피해 다니기만 하지는 않는다. 대검, 도끼, 활 등의 여러 무기를 직접 제작해 공룡들을 사냥할 수도 있는 것이다. 전투 시스템의 경우 회피와 공격을 직접 콘트롤 하게 만들어, 자동 전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손맛’을 느끼게도 해준다. 거대하고 레벨이 높은 공룡의 경우는 기존 대다수의 게임들이 가지고 있는 시스템인 레이드처럼, 친구들이나 부족간의 협력으로 함께 사냥을 할 수 있다.

전투도 중요하지만, 자유롭고 깊이 있는 제작과 건설, 요리, 농사를 무한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이야말로 듀랑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게임 내 전투가 필수 요소는 아니기에 전투에 있어 부담을 느끼는 유저들은 마을 내에서 농사를 짓고, 건축을 하는 등의 콘텐츠만 즐겨도 된다. 또한 어디든지 건설을 할 수 있어 유저들이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 진정한 MMO 세계 속, 나만의 세상을 만들다

듀랑고는 많은 유저가 함께 모일 수 있는 광활한 하나의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채널 구분 또는 몇 명만 즐길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도 존재하지 않는다. 바다길로 이어진 무한한 섬들로 구성돼 있으며, 임자 없는 땅을 내 것으로 만들고 개척해 나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마음에 드는 곳을 내 땅으로 만들고 집을 짓고, 밭을 일구며, 지나가는 행인도 만나고 이웃도 생기고 친구가 이사오기도 한다. 또한, 부족을 만들어 키우다 보면 점점 커져 다른 부족과 친목 혹은 반목을 하기도 하는 현실적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 무한한 콘텐츠와 맵,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

듀랑고에서는 유저 수에 맞춰 새로운 섬이 생겨나고 사라지는데, 지난 6개월 간 진행된 해외 테스트에서 만들어진 섬이 약 22만 개에 달한다. 이는 유저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미지의 섬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음을 말해 준다. 그렇기에 유저는 자신이 개척한 땅에서 지루함을 느낀다면 새로운 섬에서 다시 시작할 수도 있고, 언제든지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다.

넥슨은 국내 론칭 시점에는 국내 단일 서버로 운영하되,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단일 서버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오랜 기간 서비스를 이어나갈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BM) 또한, 게임의 수명에 해가 되지 않는 편의성, 시간단축, 외형 치장 위주의 감성적인 만족감을 충족 시킨다는 계획이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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