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캐릭터와 팀 데스매치 모드 등도 함께 공개

[게임플]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의 성공 이후 배틀로얄 장르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드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배틀로얄 모드에 관한 소식이 전해졌다.

FPS 온라인게임 팔라딘스를 서비스 중인 하이레즈 스튜디오(Hi-Rez Studios)는 자사의 게임을 소개하는 하이레즈 엑스포 2018 현장에서 팔라딘스에 100인 생존모드를 추가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올 하반기에 추가될 예정인 팔라딘스의 100인 생존모드는 이름부터 '배틀그라운드'로 펍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영향을 받은 모드라는 것을 가늠케 한다. 하이레즈 스튜디오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모드는 기존 전장의 300배에 달하는 맵에서 100인이 동시에 경합을 펼치며, 전설 아이템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 파밍이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팔라딘스는 첫 정보 공개와 함께 오버워치의 표절작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게임이다. 클래스 중심의 팀 단위 FPS가 오버워치 이전부터 존재하기는 했으나, 각 캐릭터의 특징이나 주요 스킬의 형태가 오버워치 캐릭터들의 그것과 흡사한 경우가 많아 개발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표절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배틀그라운드 모드까지 추가됨에 따라 팔라딘스를 향한 비판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이레즈 스튜디오는 이번 발표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드 이외에도 신규 캐릭터 '모지'(Moji), 팀 데스매치 모드, 새로운 탑승물 등의 콘텐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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