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타 플랫폼 출시 여부와 출시일은 미정

[게임플] 추억의 IP로 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창세기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넥스트플로어는 자사에서 개발 중인 창세기전 리메이크를 언리얼엔진4로 개발하고, 게임 출시 플랫폼을 닌텐도 스위치로 확정했다고 알렸다.

당초 창세기전 리메이크는 휴대용 게임기 전용으로 개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기종이 정해진 것은 아니었으나 다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창세기전 리메이크가 출시될 플랫폼으로 PS비타를 꼽아왔다.

이번 소식으로 인해 PS비타 출시는 요원한 일이 된 것으로 보인다. 언리얼엔진4를 구동하기에는 PS비타의 성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MMORPG로 출시됐던 창세기전4가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창세기전 시리즈 마니아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 발표로 인해 창세기전 마니아들은 다시 한 번 기대에 들뜨고 있다. 

특히, 개발 발표 이후 이렇다 할 소식이 전해지지 않던 상황에서 들려온 플랫폼 전환 소식이기에 팬들의 반응은 더욱 뜨겁다. 게다가 확정된 플랫폼이 최근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이기에 게임의 흥행에 대한 기대치도 덩달아 높아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창세기전 리메이크의 정확한 출시시기와 닌텐도 스위치를 제외한 여타 플랫폼 지원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넥스트플로어는 지난 2016년 12월에 소프트맥스(현 이에스에이)로부터 창세기전 IP를 양도대금 20억 원에 확보해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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