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앱스토어에는 未적용, 주요 국가 순으로 순차 적용할듯

애플이 '확률형 아이템'이나 유사한 기능을 사용하는 품목에 포함되는 각각의 개별 확률을 공개해야 한다는 해외 앱스토어 가이드라인을 새로 발표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에는 "무작위 가상 항목을 제공하는 '전리품 상자' 또는 기타 메커니즘을 제공하는 앱은 구입하기 전에 각 유형의 상품을 고객에게 확률을 공개해야한다."고 명시돼 있다.

애플의 이번 조치는 갈수록 논란이 커지고 있는 해외 게임 시장에서 '확률형 아이템'에 관련한 조치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미국 정치인 다수가 '확률형 아이템'을 게임사들이 유저들을 '착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언했고, 벨기에 법무부 장관은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 "철저한 금지 조치를 원한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앱스토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앱스토어 가이드라인을 지켜야 한다. 이번 주 초에 애플이 해외 앱스토어 가이드라인에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된 조항을 새로 추가하면서 해외 게임업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반면 국내 앱스토어 가이드라인에는 아직까지 해당 조항이 추가되지 않았다. 하지만 해외에서 관련 조항을 생긴 만큼 국내 앱스토어 가이드라인에도 해당 조항이 추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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