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 위상을 높이는 데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펄어비스 김대일 의장이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수출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통령 표창으로 받은 포상금 1,000만 원은 전액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5일 김 의장은 게임 ‘검은사막’을 일본, 러시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100여 개 국에 수출해 한국 게임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국산 게임의 불모지와 같았던 게임의 본고장 북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산게임 최초로 북미 최대 게임사이트인 MMORPG 닷컴 내 ‘최고 인기 게임’으로 1년 동안 1위를 수성했다. 현재까지 북미, 유럽 가입자 수는 2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일간 이용자 수 15만 명, 최고  동시 접속자수는 11만 명이다.

펄어비스 김대일 의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수출 콘텐츠로 ‘검은사막’이 주목받아 영광스럽다”며 “펄어비스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게임 스튜디오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코스닥 시총 순위 10위의 펄어비스의 주식 37.35%(471만 442주, 9월 21일 기준)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 지난 2010년 9월부터 2016년 6월까지 펄어비스 대표이사를 역임,  지난해 7월부터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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