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이민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리 강만석, 이하 한콘진)이 제 3회 신흥시장 오픈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베트남 게임시장의 진출 전략과 노하우'를 주제로 오는 22일 14시에 콘텐츠코리아랩 대학로분원에서 개최되며, 1회와 2회에는 각각 인도시장과 중동시장을 다룬 바 있었다.

베트남 게임시장은 2017년 약 7억 달러 규모로, 인구 1억 명 중 70%가 40대 미만, 한 달간 게임 콘텐츠의 1인당 평균 결제액 약 30달러에 달하는 가능성이 높은 시장인 동시에, 연평균 28.8%의 성장률과 스마트 디바이스 보급이 가장 빠른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번 포럼의 주관을 맡은 황성익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게임산업의 사업화와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기 바란다” 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흥시장 오픈포럼 참가는 '온오프믹스'를 통한 사전신청 또는 현장등록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문체부와 한콘진은 지난 20일부터는 인디 게임 경진대회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대회 상금은 총 4,130만 원으로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제작 부문, 기획 부문까지 5부문에서 작품 40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개인 또는 팀 단위의 학생, 아마추어 개발자, 현업 개발자 모두 참여 가능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창의적인 게임콘텐츠 발굴과 게임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부문별 세부 평가를 토대로 하되, 독창성과 창의성에 가장 높은 배점을 두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참가 접수는 25일까지 가능하며 수상작은 11월 말 심사를 통해 선정되어, 다음 달 열리는 ‘2017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에서 시상 및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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