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그라운드 대상 및 6개부분 수상, 경쟁작 리니지2 레볼루션은 최우수상 영예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 현장

[게임플 고광현 기자] 2017년 한 해 출시된 대한민국 게임 중 우수한 게임을 수상하는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15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됐다.

명예의 게임 대상에는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넷마블네오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차지했다.

우수상 비디오 분야에는 '디제이맥스 리스펙트'의 네오위즈가 수상했다. '디제이맥스' 시리즈의 완성판으로 평가받는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는 한정판 완판과 국내 비디오 분야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AxE(액스)', '더 뮤지션', '킹스레이드'가 공동 수상했다.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분야에서는 'AxE(액스)'의 김대훤 넥슨레드 대표가 수상했다. 그래픽 분야에는 '다크어벤저3'의 반승철 불리언 게임즈 대표가 수상했다. 캐릭터 분야에는 '모탈블리츠 PSVR'을 개발한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수상했다.

김대훤 넥슨레드 대표

인디게임상에는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 '수상한 메신저'를 개발한 이수진 유한회사 체리츠 대표가 수상했다. 스타트업 기업상은 블루스카이게임즈가 수상했다. 

공로상에는 한덕현 교수가 수상했으며, 사회공헌 우수상에는 넥슨 코리아가 수상했다. 김정욱 넥슨 코리아 부사장은 "그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을 위해 힘써왔는데 이번 수상이 큰 힘이 될 것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차세대 게임 콘텐츠상은 '오버턴VR'을 개발한 스튜디오HG이 수상했다. 오버턴VR은 '스팀(Steam)'VR분야에서 인기 1위를 차지했다.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PC 게임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2013년 '아키에이지'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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