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부터 치열한 접전, 클라우드나인과 WE가 각각 승리 따내

[게임플] 23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개막전서 A조에 속한 WE와 B조의 클라우드 나인이 나란히 2승을 기록했다.

개막전에 이름을 올린 팀들은 롤드컵에 어울리는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현장을 찾은 많은 관객과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먼저 WE는 압도적인 플레이로 승승장구, 강력한 4강 후보로 떠오르며 기대를 모았다. 라이온 게이밍과의 경기서 중반까지 상대 신드라와 코그모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뒷심을 발휘하여 장기전으로 이어진 승부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갬빗 게이밍과의 경기서는 그라가스 갱킹으로 킬을 챙겼고 후반에는 코그모의 화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개막전이라는 부담으로 인해 다소 흔들리긴 했지만 중반부터 높아진 집중력이 승리로 연결됐다.

클라우드 나인도 B조에서 '임팩트' 정언영이 활약에 힘입어 팀 원을 제압했고 이어진 다이어 울브즈와의 2차전은 정글러 '콘트랙츠' 후안 가르시아가 니달리를 이용해 6킬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활약하여 승리했다.

개막전이라는 상황 때문인지 모르지만 클라우드 나인도 역시 초반에는 다소 불안한 플레이로 팬들의 우려를 샀다. 그러나 후안 가르시아의 플레이가 안정권에 들어가면서 전체적인 팀의 균형이 좋아졌고 팀 본연의 압도적인 플레이가 되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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