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프로 구단과 지역 항공사의 만남, 차별화된 홍보 활동 기대..

[게임플] GC부산 '오버워치' 팀이 에어부산과 스폰서십을 체결해 화제다.

GC부산은 국내 e스포츠 산업 최초로 지역 연고를 기반으로 하는 팀이다. 현재 '오버워치'와 '블레이드 & 소울', '리그 오브 레전드' 등 다양한 게임 팀을 운영 중이다.

GC부산을 관리하는 주식회사 마크오는 GC부산 오버워치팀과 에어부산이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알려왔다. 에어부산은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항공사로 2008년 취항 후 지금까지 약 27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이번 스폰서십은 GC부산 오버워치팀이 서울에서 열리는 국내 오버워치 리그인 '에이펙스' 시즌4에 참가함으로써 이뤄진 성과다. 이제 GC부산 선수들은 에이펙스 참여를 위해 에어부산의 항공기를 이용해 부산과 서울을 왕복하게 된다.

에어부산 <사진=공식 홈페이지>

GC부산과 에어부산은 이번 결합을 통해 서울 중심의 e스포츠 산업 분위기를 바꿔보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e스포츠 산업 최초 지역 연고, 최초 항공사와 스폰서십 등 새롭게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GC부산이 에이펙스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박신영 마크오 이사는 "부산과 서울을 이동하는데 날개가 되어 주신 에어부산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부산을 기반으로 한 기업과 e스포츠팀이 만난 만큼 더욱 발전 하고 지역 분들과 팬의 관심을 더욱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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