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팀의 경계로 인한 부담 속 첫 승, 목표는 리그 1위 "방심하지 않는다"

[게임플] '오버워치 월드컵' 예선에서 한국 대표팀이 무난하게 1승을 챙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4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2017 오버워치 월드컵' 예선 1일차 경기가 한국과 네덜란드, 캐나다와 러시아가 각각 1승을 챙기며 끝났다. 특히 모든 경기가 세트 스코어 4:0 완승으로 마무리되며 각 팀 간의 실력 격차가 확연하게 드러났다.

먼저 네덜란드는 E조 경기에서 '트레이서'를 앞세워 완승하며 폴란드를 격파했다. 홈 경기를 치뤘던 폴란드는 체면을 구기게 됐다.

한국 대표팀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확실한 실력 격차를 세계 무대에서 뽐냈다. '플라워' 황연오의 '정크랫'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오버워치 월드컵 2017 한국 대표님 <사진=공식 홈페이지>

캐나다는 F조 첫 경기에서 터키를 상대로 '맥크리'와 트레이서, '솔저:76'과 같은 '히트스캔' 영웅들을 주로 활용하며 완승을 거뒀다. 특히 캐나다의 메인 딜러 선수들의 뛰어난 조준 능력이 돋보였다.

이어진 F조 2경기에서는 작년 오버워치 월드컵 준우승팀인 러시아와 싱가포르가 맞붙었다. 작년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화제가 됐던 '쉐도우번'의 '겐지' 활약에 싱가포르는 힘을 쓰지 못하며 완패했다.

4일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팀들은 한국을 포함해 모두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상위권으로 평가받는 대표팀들이었다. 이들 대표팀들이 모두 완승을 거두며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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