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에 대한 고민 후속작 출시로 연결, 축구 붐 놓치지 않고 함께 달릴 것

[게임플 고광현 기자] 넥슨 PC 온라인 게임 '피파온라인3'의 후속작 '피파온라인4' 출시 시점에 대한 언급이 나와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넥슨은 EA의 개발팀인 스피어헤드(Spearhead)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를 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시즌 전에 국내에 런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월드컵 2018은 내년 6월14일부터 7월15일까지 진행되며 예선전을 거친 총 32개의 팀이 참가해 우승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피파 온라인4의 출시 시점이 완전히 명확하지는 않지만 상반기 전 사전 테스트를 거칠 것으로 예상되며, 월드컵 시작 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해 유저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피파온라인4는 '라이브 & 브리드 풋볼(LIVE & BREATHE FOOTBALL)'을 슬로건으로 실제 선수들의 모션 캡처와 유수 리그의 라이센스를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래픽의 변화 뿐 아니라 선수의 개인기, 세트피스 등 다양한 게임 시스템에서 전작과 비교해 발전이 있을 예정이다. 넥슨은 피파온라인3의 성공적인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피파온라인4의 국내 서비스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피파온라인4는 11월 16일부터 있을 '지스타 2017'의 넥슨 부스를 통해 시연 버전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12월 중 첫 번째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작인 피파온라인3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위한 특별 혜택을 준비할 예정이다.

스피어헤드 한승원 본부장은 "엔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서 유저들의 니즈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깨달았고, 유저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작품을 선보여야 한다고 느꼈다"면서 피파온라인4 출시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피파온라인3는 피파온라인4 출시 전까지 계속해서 변함없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피파온라인3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불안감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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