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이장혁 기자] "그라비티의 목표는 항상 1등이다. 대만과 홍콩에 이어 국내서도 라그나로크IP의 힘을 보여줄 것" 

그라비티의 2017년 하반기 및 2018년 사업전략에 대한 미디어 컨퍼런스가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그라비티의 향후 방향과 다양한 신작들의 공개로 꾸며졌다.

기타무라 요시노리 COO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미디어 컨퍼런스에서는 그간 그라비티의 사업 성과 및 앞으로의 미래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타무라 요시노리 COO는 “대만, 홍콩 북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라그나로크 IP가 가진 저력을 경험했다. 라그나로크가 탄생한 한국에서 그라비티의 성공 원동력과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에 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그라비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그라비티의 앞으로의 사업 계획 및 비전 발표에는 박현철 대표가 직접 나섰다.

박현철 그라비티 대표는 “라그나로크 모바일 MMORPG가 대만과 홍콩에서 양대마켓 매출 1위를 달성했다”며 “동남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러시아,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라그나로크IP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지속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라비티는 2017년 하반기 미라클뽀로로 런칭을 시작으로 요괴들의 이야기를 다룬 요지경, 라그나로크제로(ZERO) 타이틀 서비스 계획이 잡혀있다. 이후 2018년도에는 PC온라인 라그나로크를 기반으로 한 ‘라그나로크M:영원한사랑‘편 및 ’히어로즈오브던전‘의 의 정식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그라비티는 과거 10년간 많은 부침을 겪었다. 그 과정을 넘어 끊임없이 개발과 서비스를 진행해왔다”며 “새로운 콘텐츠도 많지만 여전히 라그나로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 양질의 콘텐츠를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에 보여주고 싶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