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환경에서도 PC 게임 수준의 재미 제공, 콘텐츠 부족과 버그는 아쉬워

[게임플 이장혁 기자] 스타트업 게임업체 캐럿게임즈가 PC MMORPG를 표방하며 대형업체들이 군림하고 있는 모바일MMORPG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캐럿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리버스(REBIRTH):구원의그림자’는 25일부터 CBT가 31일까지 진행된다. 캐럿게임즈가 내세우고 있는 PC MMORPG의 경험을 '리버스:구원의그림자'에서 느낄 수 있을지 살펴본다.

■ 각기 다른 특성과 재미를 겸비한 4가지 클래스

이번 CBT에서는 ‘리버스’의 4가지 클래스 슬레이어, 위자드, 버서커, 레인저를 플레이 할 수 있다. 각 직업별로 다른 퀘스트와 분기점을 가지고 있어 캐릭터별로 색다른 육성의 재미를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핵앤슬래시 방식의 전투에서 오는 클래스마다의 고유의 타격감도 상당한 재미요소로 작용한다.

먼저 슬레이어는 2자루의 검으로 적을 제압하는 남성 전사형 캐릭터이다. 독특한 검법을 계승시킨 클래스로서 약간의 마력을 사용할 수 있어 화려한 액션과 전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위자드는 마력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여성 마법사형 캐릭터이다. 물, 불, 땅, 바람과 같은 자연의 원소를 사용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버서커는 육중한 대검을 사용해 전장을 휩쓰는 남성 전사형 캐릭터로 힘과 생존을 중시하는 캐릭터 컨셉에 걸맞은 막강한 탱커이다. 

레인저는 활을 사용하는 원거리형 여성 궁수 캐릭터이다. 강력한 딜러형 캐릭터로 원거리에서 적을 조용히 암살시킬 수 있다.

각 클래스들은 자신만의 다양한 고유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메인 스킬, 보조 스킬, 방어 스킬, 고유 스킬, 궁극기 등을 원하는 상황에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클래스별 고유 스킬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전투에서의 이점을 가져갈 수 있다. 이 가운데 궁극기의 경우 일반적인 마나가 아닌 분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스킬이다. 분노 게이지는 공격을 하거나 피격 시 상승하게 되는 구조다.

■ 유저들이 가공한 끊임 없는 재미 - 오픈필드형 PVE, PVP 콘텐츠

리버스만의 다양한 콘텐츠도 매력적이다. CBT 기준으로 20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붉은 용 거대 몬스터 브란셀라를 쓰러트리는 보스 레이드 콘텐츠 ‘공격대’를 즐길 수 있다. 몬스터에 피해를 가장 많이 준 이용자들이 차등적으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지만, 다양한 스킬과 공략하기 만만치 않은 공격 패턴이 이용자들에게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PVP 콘텐츠도 2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일대일로 진검 승부를 펼쳐 누가 더 강한지를 겨뤄볼 수 있으며 5대5로 진행되는 파티형 PVP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어 전략적인 전투도 즐겨볼 수 있다. 특히, 논타겟팅 액션으로 게임이 진행되다 보니 이용자들의 컨트롤도 전투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무엇보다도 이 모든 것이 오픈필드 상에서 자유롭게 즉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이용자를 사냥해 막대한 보상을 획득하는 PK 현상금 시스템도 구현하여 몬스터 사냥 외에 PvP를 통한 재화 획득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무차별적으로 다른 이용자를 괴롭히는 무법자와 이를 처단하는 집행자가 되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각각의 특성을 지닌 던전 3종, 요일 던전 4종, 마법사의 탑 등 다양한 콘텐츠가 이용자를 기다리고 있어 끊임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변신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캐릭터 육성

‘리버스’의 이용자들은 캐릭터를 몬스터나 보스 몬스터로 변신시킬 수 있다. 파밍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변신 카드를 활용하여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시킬 수 있으며, 변신 시 외형 뿐만 아니라 능력치 상승과 변신 캐릭터의 고유 스킬도 사용할 수 있어 색다른 전투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이용자의 전투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또 다른 콘텐츠로는 펫, 탈 것, 날개 등이 있다. 캐릭터를 따라다니는 펫은 전투력을 상승시켜주어 전투를 용이하게 해주며 날개 역시 전투력 상승과 함께 화려한 외관을 만들어준다. 강한 능력치의 날개일수록 더욱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 광할한 월드, CBT에선 총 6개의 지역 공개

25일부터 공개되는 CBT를 통해 ‘리버스’는 총 6개의 지역을 공개한다. 로스아킬라, 로스아킬라 외곽, 생명의 숲 외 3개의 지역의 재미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캐릭터 생성시 가장 먼저 시작되는 로스아킬라 지역으로부터 인접 지역을 오가며 메인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등을 수행하며 성장을 한다. 지역마다 우호도가 존재하며 일일 퀘스트 등을 통해 우호도를 증가시키면서 숨겨진 퀘스트들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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