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대표가 직접 출연한 엔씨소프트 리니지M 광고영상화면캡쳐.

[게임플 이장혁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직접 출연해 화제가 되던 '리니지M' 광고 두 편이 모두 방송 중단됐다. 이는 이번 윤송이 엔씨웨스트 사장 부친 사망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 측도 "애도 차원에서 광고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김택진 대표가 직접 출연한 리니지M 광고는 총 두 편으로 첫번째 편은 리니지M 무기 강화에 실패한 한 남성이 김택진 대표를 언급하며 욕설을 하자 옆에 나란히 앉아 있던 김 대표가 기침을 하며 놀라는 컨셉의 광고 영상이다.

두 번째 편은 야구장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NC다이노스와의 경기 관람에 나선 남성 2명이 리니지M 레벨 얘기를 하다가 김 대표의 레벨이 71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이어 김 대표에게 '이런 고랩은 처음본다며 혹시 BJ에요?'라고 묻자 'TJ'라고 응수하는 장면이 코믹스럽게 전해지는 내용이다.

앞서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자 윤송이 사장의 부친인 윤 모씨는 26일 오전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살해 용의자를 긴급체포, 현재 계획적 범행이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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