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이장혁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장인이자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윤송이 사장

26일 사망한 윤사장의 부친 윤모씨는 오전 7시 30분쯤 양평 자택 근처에서 발견됐으며 경찰은 시신의 목에 외상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놓고 종합적으로 수사를 진행해 40대 남성 살인 용의자로 특정한 후 전북 임실에서 검거했다. 용의자 40대 남성은 살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있던 윤송이 사장은 부친의 비보를 접하고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으며 남편인 김택진 대표는 가족과 함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윤송이 사장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SK텔레콤에서 최연소 상무로 근무했다. 2004년 엔씨소프트 사외이사로 있었으며 엔씨소프트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와 2007년 11월 결혼 후 2015년 엔씨소프트 사장(CSO)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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